북한 올해 1월 26년만에 가장 추웠다

북한의 1월 평균기온이 1985년 이후로 가장 추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1월 평균기온은 -10.7℃로 평년(-8.1℃)보다 2.6℃ 낮았다. 북한 주민들은 난생 처음 또는 26년만에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낸 것이다.


올해 1월초 잠시 기온이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12월 하순부터 1월말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 주요지점 평균기온과 편차는 황해도 용연이 -8.3℃/-4.4℃, 개성은 -8.5℃/-4.1℃, 함경남도 평강은 -11.9℃/-4.0℃를 보였다. 

1973년 이후로는 역대 겨울 추위에서 네번째로 추웠다. 북한의 1월 평균기온이 가장 낮았던 때는 1981년 -11.5℃이다. 이어 두번 째가 1977년에는 -11.3℃, 세번째는 -10.8℃를 기록한 1985년이다. 북한에서 최고·평균·최저기온은 모두 1981년 1월이다.


한편 북한 1월 강수량은 4.2mm로 평년(15.4mm)대비 29.1%에 그쳐 매우 건조했다. 1월 14∼15일과 23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가 있었으나 대부분 지역이 건조했다.


특히 가장 많은 1월 평년강수량(52.2mm)을 보이는 장전 지역은 올해 0.4mm로 가장 적었으며, 신포지역만 평년대비 150%로 많은 강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