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회원 “북한 미사일 발사 환영”

▲ 노사모 홈페이지에 게제된 ‘북한 미사일 발사를 환영한다’ 캡처화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홈페이지에 ‘북한 미사일 발사를 환영한다’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예상된다.

자신을 노사모 기자단 소속의 일명 ‘초인’ 기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대포동 1,2,3,4기 발사는 (북한의)정당방위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해상으로 쏜 미사일 실험은 일본의 독도 침범에 맞춰 민족의 영토를 지키려는 마음에 적합한 행동”이라며 “미국의 레이더에 잡힌 4발의 발사는 미국의 이기심을 다시 보여주는 약소국의 좋은 실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미사일과 미사일을 격추하는 요격미사일도 갖추고 있으며 남의 나라를 정확히 뚫어보는 위성전자 현미경인 몰래카메라를 갖추고 24시간 염탐하는 지저분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의 순수한 대마도 탐사를 앞둔 시점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탐사선의 보호를 위해서 일본의 망발을 어느 정도 잠재워줄 수 있는 고슴도치의 자기방어적인 수단임을 재외국인들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의 내용을 보면 북한의 미사일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수준낮은 글인데, 노사모 홈페이지는 5일 오후까지 내리지 않고 있다.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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