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생산활동에 큰 어려움 없을 것”

북한의 개성공단 상주인원 제한과 경의선 열차 중단 조치와 관련,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생산에는 큰 어려움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단장은 25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 “북한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처지를 고려해서 개성공단에서의 기업 활동을 특례적으로 보장한다고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장들은 계속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 활동에 꼭 필요한 인원만 상시체류토록 했기 때문에 인력이 축소된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경영에 필요한 인원들은 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약간의 융통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통해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하루 1회 운행됐던 경의선 열차 중단 조치에 대해서는 “열차로 개성공단 물류가 이동된 것은 별로 없다”며 개성공단에 파급효과는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향후 정부의 조치와 관련해선, 김 단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정부차원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확실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그간에 개성공단의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한데 이어 북측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통근버스를 추가로 투입했고, 북측 여성근로자의 육아를 돕기 위해서 탁아소도 건설하기로 하는 등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도 우리 정부의 이 같은 진정성을 받아들여서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남과 북이 힘을 합쳐서 개성공단을 꾸준히 발전시켜 간다면 전망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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