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GO, 10년 째 북한 지하교인 지원

미국의 기독교 단체 알파 릴리프(Alpha Relief)가 매달 북한의 지하교인 1천 500여 가정에 식량과 필수품을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 릴리프 에리카 캐슬 대변인은 “북한당국의 감시와 탄압을 피해 몰래 기독교를 믿는 이른바 ‘지하교회 신자’들을 10년째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RFA가 29일 보도했다.

이어 캐슬 대변인은 “비밀 연락망을 통해 쌀, 국수, 식용유, 생선 통조림을 포함한 수천 달러 규모의 식량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식량 원조 이외에도 북한에서 구할 수 없는 감기약, 성경, 비누도 비정기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알파 릴리프 단체는 미국 중부 콜라로도 주에 본부를 둔 민간 기독교 구호단체로 2000년도에 설립됐다. 이 단체는 ‘힘든 곳이 있으면 어이든 가서 돕는다’는 사명으로 북한 이외에도 중동, 중국 그리고 미얀마의 지하 교인을 위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알파 릴리프는 지원 영역을 고아원들까지 확대해 북한의 꽃제비와 고아를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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