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GO “前 NBA 선수 방북, 기술전수 추진”

미국의 대북지원단체 ‘글로벌리소스(GRS)’가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단을 북한에 파견해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로버트 스프링스 글로벌리소스 회장은 이 방송에 “북한 체육지도위원회 측과 이 사업의 세부사항을 놓고 최종 협의 중에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사업 시기와 파견될 전 NBA 선수단의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프링스 회장은 이어 “지난해 11월 프로농구 선수 제임스 도널슨 씨와 함께 방북해 이번 사업에 대한 북한의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왔다”면서 “미국 프로농구 선수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도널슨 씨가 최초로, 북한 정부가 이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도널슨 씨는 지난해 방북 당시 북한 농구선수들의 연습 경기를 관람하고 이들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RS는 북한의 대아사 기간인 1997년 북한 주민을 돕고자 세워졌으며, 지금까지 200여 건의 대북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미국 방문 공연을 추진했지만, 미북관계 악화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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