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능화 실무팀 2진 20일 방북

북한 영변핵시설의 불능화 작업을 진행할 2차 실무팀이 20일 방북한다고 미 국무부가 17일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입북한 1차 실무팀은 불능화에 필요한 추가 기술조사를 위해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뒤 평양으로 돌아왔으며 18일 출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2명 가량으로 구성된 2차 불능화 실무팀이 20일 북한에 도착해 불능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케이시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1차 실무팀은 영변핵시설의 불능화에 필요한 세부 기술적협의 등 불능화 준비작업을 한 것으로 그는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의 모든 핵프로그램에 대한 전면신고를 기대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은 아주 명확하다며 북한은 “핵확산 활동이 있었다면 이를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하는 것은 물론 일체의 확산 활동 지원을 중단하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프로그램의 궁극적인 폐기를 위해서는 먼저 전면 신고가 선행돼야 하며 ‘북한이 신고를 하는 척, (확산) 활동을 중단한 척’ 하는걸 미국이 인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그는 다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지적한뒤, 미국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핵기술의 확산을 철저히 막기 위한 확산방위구상(PSI) 등 다자 및 양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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