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호 단체, 北에 ‘영양 쌀’ 28만 명분 지원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국제 구호단체인 ‘스톱 헝거 나우’(Stop Hunger Now)가 북한의 결핵 및 간염환자들을 위한 영양 쌀 28만 5천명 분을 지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VOA는 이 단체가 영양 쌀을 현재 북한의 결핵, 간염환자들을 돌보는 미국의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단체를 통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단체는 앞선 지난해 쌀 지원을 요청했고 ‘스톱 헝거 나우’는 이를 받아드려 지난 5월 처음으로 영양 쌀을 북한에 지원했다.

‘조선 그리스도인 벗들’의 테리 스미스 국장은 VOA와 통화에서 영양 쌀을 병원과 요양원 등에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테리 스미스는 “과거 북한에 쌀과 메주콩을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고기 통조림 밖에 보내지 못했다”면서 “‘스톱 항거 나우’를 통해 영양 쌀을 북한에 지원할 수 있게 된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스톱 헝거 나우’가 지원한 미화 8만 2천달러 상당의 영양 쌀에는 콩과 비타민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쌀은 쌀과 콩가루, 마른 채소, 비타민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가 첨가된 쌀로,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의 건강 회복과 간염, 결핵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혼합곡물이다. 

한편, ‘스톱 헝거 나우’는 1998년 설립되어 미국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구호단체와 협력해 영양 쌀과 의료품,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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