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하나 된 체육·문화행사 성황리에 열려







▲탈북자동지회가 주최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문화행사’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탈북자동지회 제공

탈북자동지회 주최로 열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체육·문화행사’가 지난 28일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화랑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통일부·서울특별시·육군사관학교·북한민주화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탈북자 900여명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 탈북자 단체 행사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2인3각 등 여러 체육 경기와 탈북 가수 한옥정씨의 공연, 참가자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특히 장기자랑에는 총 30 팀, 55명이 출전해 평소 쌓아온 개인기를 뽐냈다. 만삭인 임산부부터 6세의 어린이, 그리고 74세 노인까지 남녀노소, 남북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되기 충분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노래, 아코디언 연주, 군무(群舞)팀, 전통의상 커플 댄스팀, 장구춤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남북통합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우리의 희망인 ‘큰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장이나 지역에서 먼저 ‘작은 통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탈북자들에 대한 공무원 채용사업도 적극 추진해서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이 2인 3각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탈북자동지회







▲탈북 가수 한옥정씨의 공연에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사진=탈북자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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