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주적’ 부활은 동족증오사상 고취 책동”

북한 조국통일평화위원회(조평통)이 운영하는 웹서비스 ‘우리민족끼리’는 9일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주적(主敵) 개념 부활 주장에 언급, “동족증오사상과 반공화국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파멸을 부르는 주적론 부활책동’이라는 제하의 기자에서 지난 3일 김관진 신임국방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 장관이 “북한 지도부는 분명한 주적”이라고 발언한 것과 다음 날 “국방백서에 ‘북한=주적’ 명시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매체는 김장관을 ‘괴뢰국방장관’으로 지칭하면서, “조선반도 정세가 오늘과 같이 첨예한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 때문”이라며 “그것은 내외여론과 남조선 민심의 일치한 평”이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매체는 “남조선 당국이 계속 주적론을 떠드는 것은 어떻게 해서나 악화된 정세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고 남조선 인민들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시킴으로써 지금의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는 데 있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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