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대북방송협회, 김정은 생일 맞아 성명서 발표

▶전날 북한 주민들이 청취한 대북 라디오 방송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북방송협회 논평]

김정은 세습독재 종식으로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을 마련하자.

2014년 새해 정초에 남과 북은 전혀 다른 한반도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구상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국정과제라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생일인 1월 8일을 계기로 3대 독재 세습을 영원히 지속하기 위한 우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북한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백두혈통’을 내세우며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하고 수많은 간부들을 계속 숙청하고 있다. 김정은 세습독재의 가장 큰 에너지는 독재자의 절대 권력이고 그 절대 권력을 지탱하는 것은 피비린내 나는 공포이기 때문이다. 

잔인한 3대 세습 김정은 정권은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조성에 최대의 암초이며 최대의 적이다. 자신의 고모부를 기관총으로 쏴 죽이고 시체를 태워 없애는 경악스러운 잔인함의 극치를 온 세계에 보여주었다. 무능과 열등감, 집착으로 점철된 김정은은 핵개발을 고집하면서 남북관계를 위태롭게 하고 주변국과 좌충우돌하면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독재 권력은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그러나 저절로 무너지지는 않는다. 김정은 독재정권의 종식은 북한주민이 이념적으로나 의식적으로 깨어날 때, 자신들의 자유와 존엄을 적극적으로 찾게 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이 북한의 변화를 적극 지원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김정은 독재 권력이 한반도에서 제거될 때 비로소 북한에 공포가 사라지고 북한주민의 인권도 보장될 수 있다. 김정은 독재 권력이 한반도에서 사라지면 남북한의 화해와 교류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통일 환경도 조성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 시대 기반 구축을 2014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한 것은 이와 같은 정세를 정확하게 인식한 것이다.  

대북방송협회는 김정은 3대 세습 정권이 시작된 1월 8일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 정당과 사회단체들에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북한 김정은 독재 권력을 종식시키고 북한주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을 통일시대 기반조성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둘째, 북한주민에게 정보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북한 주민이 북한 인권 문제와 민주화를 해결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민간 대북방송에 AM 주파수 제공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북한주민들과 함께해온 우리 대북방송은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실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이다.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하는 모든 애국적인 사람들과 단체와 함께 인민의 시대, 자유와 인권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다. 북한에서도 제 2의 재스민혁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명의 불길을 지펴 올릴 것이다.

2014년 1월 8일

대북방송협회(북한개혁방송, 열린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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