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6일 일본 해역에 표류해 구조된 북한인 남성 3명을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9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북한 남성 3명을 태운 목선이 일본 시마네 현 앞바다에 최근 표류한 사실이 알려지자 북한은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일본 측에 표류 북한인을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복귀 의사가 분명하면 북한으로 돌려보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르면 이날 북한과 비공식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10일에도 이들을 항공기편으로 중국으로 보낸 뒤 북한 측에 신병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