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평양서 20여명에 축구감독 자격 강습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난달 21일부터 평양에서 B급 감독자격강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5일 이같이 전하고 “강습에는 4.25, 리명수, 평양시, 소백수, 초병, 경공업성체육단을 비롯한 국내 여러 체육단의 청년급 축구감독 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AFC에서는 이란인 아데시르 포 네마트 노우데히씨를 강사로 파견해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번 강습에서는 자격 시험도 치를 예정이다.

조선신보는 “강습에서는 세계적인 축구의 발전 추세에 맞게 육체, 기술, 전술, 심리적 측면에서 청년급 감독의 자질과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이론.실천적 문제들이 폭넓게 취급되고 있다”며 “축구선수들에 대한 훈련지도와 경기운영을 보다 과학화할 데 대한 문제, 선수들의 식생활과 건강관리를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문제 등 감독들의 역할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대책들이 중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명수체육단의 문호일 감독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번 강습이 축구감독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는 데 일정한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습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AFC는 2006년 1월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 일행이 북한을 방문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으로 건설된 국가종합체육단 축구훈련소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매년 2∼3차례 평양과 지방의 축구감독과 청소년체육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C급 감독자격을 위한 강습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등급을 올려 B급 감독자격강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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