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주셨나요?
요즘 한국에서는 ‘프로듀스 48’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인기가 좋습니다. 들어보신 적 있지요?
이: 네, 요즘 다들 이 얘기 하는듯요
북한분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을텐데요. 이게 어떤 프로그램이냐면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출연해서 춤과 노래 등 과제를 수행하는데요.
이: 대부분은 회사에 소속된 아이돌 연습생이죠.
네, 시청자들은 인터네트 사이트에서 이들에게 표를 행사해서 표를 적게 받은 사람은 탈락하고, 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끝까지 살아남고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팀을 이뤄 아이돌 가수로 데뷔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남한에선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하죠.
‘프로듀스48’ 방영 이전에도 ‘프로듀스 101’이 있었는데요, 원오원이라고 읽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선택된 여자 연습생들은 IOI라는 그룹으로 활동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방영됐는데,
그때는 출연자가 남자였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팀이 지금 방탄소년단 못지 않은 한류스타인 워너원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통해 만들어진 그룹은 시한부 활동을 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IOI는 이미 활동을 종료했고 워너원은 올해까지만 활동하고 해체할 예정입니다.
올해 6월 15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최신작 ‘프로듀스 48’의 특징은 이전과 다르게 한국과 일본 단일 걸그룹을 선발한다는 것이죠.
또 국민이 직접 아이돌을 선택하는 기존의 시스템에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AKB 48 이라는 일본 시스템을 접목해서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AKB48의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제작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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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엠넷 프로듀스 48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