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06년 세계시간 1초 늦어져”

북한 평양방송은 28일 “2006년 1월1일부터 세계의 시간이 통일적으로 1초 늦어진다”며 윤초(閏秒)제도 실시를 보도했다.

국제자전국(IERS)은 최근 원자시계를 지구의 자전 속도에 맞추기 위해 올해 마지막 초 다음에 23시59분60초를 삽입, 1분을 61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그리니치 표준시(GMT) 23시59분59초(한국시간 2006년 1월1일 오전 8시 59분 59초)를 기해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협정세계시(UTC)에 1초를 더하게 된다.

방송은 “이것이 지구의 자전속도가 떨어진 것과 관련된다”고 짤막하게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