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집단주의 생활로 자본주의 문화 막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개인보다는 사회와 집단을 우선하는 ‘집단주의’ 생활로 자본주의의 사상ㆍ문화 침투를 막아내자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자본주의 사상ㆍ문화적 침투책동은 우리 사회에 개인 이기주의 사상을 퍼뜨리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리 인민을 분열, 이간시키기 위한 비열한 책동”이라며 “미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의 사상ㆍ문화적 침투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우리는 집단주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우리 인민의 정치ㆍ사상적 위력을 약화시키려는 적들의 사상ㆍ문화적 침투책동에 언제나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우리 인민의 집단주의적 생활방식과 어긋나는 자그마한 요소도 우리 사회에 절대로 발붙일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