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미국 하원의 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과 참의원 선거 참패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였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의 동맹자인 미국의 국회의원들이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결의안을 지지하고 채택한 것은 과거 범죄 행위를 왜곡, 부정하고 사죄와 보상을 한사코 회피하는 아베 정권에는 큰 타격으로 된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지경이 되면서도 아베 수상은 반성은 커녕 ’앞으로도 계속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늘어놓으니 어안이 벙벙해진다”면서 “흑백을 전도하고 죄악의 역사를 뒤집는 파렴치한 행위가 국제사회의 보다 큰 반발과 분노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과거범죄 행위를 인정하고 사죄, 보상할 데 대한 시대의 요구에 응해야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의회들에서 군 위안 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을 준비하거나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유엔마당에서도 가까운 장래에 결의안 채택을 논의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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