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스포츠 도서 ‘올림픽 특수’

북한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스포츠 관련 도서가 다수 출판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22일 “체육출판사에서 최근에 출판한 체육과학 기술과 상식도서들이 체육인과 근로자, 청소년.학생들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체육종목과 분야의 연구 성과 자료를 편집한 ‘탁구 선수들을 위한 과학 기술자료’, ‘체육정보에 의한 결심채택(판단) 방법’ 등의 도서는 좋은 경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체육부문 일꾼과 감독, 연구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서 ‘달리기의 생화학적 조정’, ‘체육과 피로회복’은 달리기가 인체에 주는 영향과 운동으로 인한 피로,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과학이론적으로 밝힌 것으로 체육선수와 독자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체육출판사에서는 이외에 ‘조선민족 체육과 민속놀이’, ‘흥미있는 바둑의 지름길’과 함께 스포츠 역사와 일화를 담은 ‘세기를 이어온 올림픽의 역사’ 1권, ‘세계체육 비화집’ 2권, ‘금메달을 위한 비밀 전쟁’ 4권 등도 펴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