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국제부가 12일 저녁 평양 고려호텔에서 주북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회를 베풀었다.
새해를 맞아 열린 이날 연회에는 북측에서 김태종 부부장을 비롯해 국제부 관계자들이, 중국측에서는 우둥허(武東和) 대사 등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노동당 국제부는 중국 공산당과의 외교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국가 의 집권당과 외교관계를 담당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설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대사관을 비롯해 북한 주재 중국인들을 모아놓고 연회를 개최하는 등 김 위원장 방중 이후 중국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