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국군포로 한만택씨 귀환 촉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는 27일 중국공안에 체포돼 북한으로 송환된 것으로 알려진 국군포로 한만택(72)씨의 안전한 귀환을 촉구했다.

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탈북 국군포로 한만택씨가 중국에서 북한으로 송환됐다는 설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는 즉각적이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또 “사선을 넘어 천신만고 끝에 탈북한 국군포로까지 강제 송환되도록 방치한다는 것은 자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무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향군은 “정부가 1993년 이인모 등 비전향 장기수들을 조건없이 북송했듯 북한당국도 납북자들을 조건없이 귀환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작년 12월 26일 북한에서 두만강을 넘어 중국에 도착, 한국에서 건너온 조카와 상봉하기 위해 옌지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러 있다 하루 뒤 이곳을 급습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가 최근 북한으로 송환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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