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북 일부지역 홍역.수두 창궐”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24일 북한 소식지인 ‘오늘의 북한소식'(56호)을 통해 “함경북도 회령시와 청진시에 홍역과 수두의 창궐로 의료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소식지는 이어 “함북도는 의료조사단을 꾸려 각 지역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상황을 파악하는 수준에서만 활동하고 약은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이들 지역에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데 대해 “청진시의 경우는 빗물을 흘려보내는 우수(雨水)망과 생활하수나 공장폐수를 정화시켜 내보내는 오수(汚水)망을 구분하지 않아 위생상태 악화를 초래했다”고 소식지는 진단했다.

소식지는 아울러 “함경북도의 요즘 강연(대민 교육)은 전염병 예방 강조를 비롯해 외부와의 손전화기(휴대전화)사용 금지, 간첩 행위 금지 등에 대한 내용에 집중돼 있다”며 전염병 예방과 내부정보 유출 방지 등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