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달 2일 대북 금융제재 협의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 제재조정관이 다음달 2일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추가 대북금융 제재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28일 “아인혼 조정관이 이르면 31일 또는 다음달 1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2일 정부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안다”며 “현재 실무선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다음달 2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하고 이용준 차관보와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각각 만나 금융제재를 비롯한 추가 대북제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인혼 조정관은 또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기획재정부 및 금융감독 당국자들과도 면담해 북한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정보와 금융거래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혼 조정관은 우리 정부 측과의 협의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추가 대북제재의 원칙과 방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아인혼 조정관 일행은 대니얼 글레이저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를 포함해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재무부 등 범부처 관계자 5명 내외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혼 조정관은 한국측과 협의를 마친 뒤 3일 다음 행선지인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일부 국가를 방문할 계획아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