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 이달 초중순 방북”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국무위원이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최근 탕 위원의 방북을 받아들이겠다고 중국에 밝혔다면서 방북 시기는 이달 초ㆍ중순께로 내다봤다.

탕 위원은 8일 중국을 찾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으로부터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받아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전하고 6자회담의 구체적 복귀시기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미국이 북한에 대한 태도를 바꾸면 이달 중에라도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문은 북한이 중국 고위급의 방북 요청을 수락한 것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국의 체면을 세워 회담을 유리하게 이끌고 가려는 속셈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그 경우 북한은 탕 위원에게 핵 문제에 관한 결단을 밝힐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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