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유사시 현장지휘관이 작전종결”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4일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따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최전방 초소를 찾았다.

임 총장은 이날 최전방 중동부 산악지역인 강원도 인제와 양구의 군부대를 잇달아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임 총장은 인제 12사단 최전방 단결OP(관측소)에서 최근 북한군 활동에 대한 보고받은 뒤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계작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북한의 지상 도발에 대비해 전방관측을 강화하면서 유사시 현장지휘관이 가용전투력을 갖고 승리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총장은 인접한 양구의 21사단을 방문, 장병들의 정신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강한 자신감만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12사단 대대장인 김영철 중령은 “1일 1회 이상 즉각 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GOP(전방관측소) 경계초소에 투입될 때마다 모든 병사들은 항상 내 앞으로 적이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임 총장은 지난달 말에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전남.북의 해안부대를 찾아 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했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