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탈북학생 2183명 역대 최대…학업중단율 감소

올해 탈북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61명 증가한 218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14 탈북학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탈북학생 수는 초등학생이 1128명(51.7%), 중학생 684명(31.3%), 고등학생 371명(17.0%)으로 총 2183명이다. 이는 2008년 해당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5년 전인 2009년(1143명)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태어난 탈북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39명 늘어 979명으로, 전체 탈북학생의 44.9%를 차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94명(60.67%), 중학교 371명(37.90%), 고등학교 14명(1.43%)으로 집계됐다. 

탈북학생의 학업중단율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08년 10.8%에 달했던 학업중단율은 2009년 6.1%, 2010년 4.9%로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2014년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한 2.5%로 나타났다. 학업중단율은 초등학생이 0.6%로 낮았지만 중학생은 3.1%, 고등학생은 7.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탈북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탈북학생용 표준(보충)교재 개발·보급 교원연수를 통한 탈북학생 관리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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