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포럼 “한국 평화지수 5단계 상승한 37위”

우리나라의 2007년 평화수준이 76개국 중에서 37위로 전년보다 5단계 상승했다고 세계평화포럼(이사장 김진현)이 18일 발표했다.

세계평화포럼은 정치, 군사외교, 사회경제 등 3개 분야의 각종 지표를 바탕으로 세계평화지수를 산출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07년 우리나라의 평화지수는 76.0점으로 전체 평균인 73.6점보다는 높은 점수였다.

하지만, 포럼측은 “남북한 간의 군사대립이 완화되지 않는 한 한국 평화지수의 큰 개선은 힘들다”고 밝혔다.

평화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90.4)이었고, 스위스,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독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파키스탄(44.9)이 최하위를 차지했고, 미국(47위), 중국(65위) 등도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낮았다. 북한은 자료를 확보할 수 없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2005년 36위였던 우리나라는 2006년 10월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져 평화수준은 74.1점으로 42위를 차지했었다.

세계평화포럼은 연구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0년 말 당시 문화일보 사장이던 김진현 전 과기부장관이 주축이 돼 설립된 단체로 매년 세계평화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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