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 최대공적은 군사강국 건설”

북한 노동신문은 9일 “반제ㆍ반미 대결전이 첨예하게 벌어지는 오늘날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4.9) 12돌 기념 사설에서 “나라의 전반적 군력강화에 천백배의 힘을 넣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인민군대의 무장 장비를 현대화하고 국방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방사업은 사회주의국가 정치의 첫째가는 중대사이며 이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가는 전적으로 영도자의 위대성에 달려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선군정치에 의해 국방위원회를 중추로 하는 위력한 국가기구체계의 기능과 역할이 비상히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의 ‘최대 공적’에 대해서도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사설은 이어 “국력의 핵심은 군력이며 국방력 강화의 기본은 인민군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오늘 전인민적ㆍ전국가적 방위체계는 비할 바 없이 튼튼히 다져지고 전군현대화ㆍ전민무장화ㆍ전국요새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 수 있는 위력한 국방공업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 “농사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ㆍ총동원하고 경공업 공장들에서 생산을 늘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올해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그 방안으로 ’원군(援軍)ㆍ원민(援民)의 미풍’을 내세웠다.

사설은 계속해 “군대는 인민의 생명재산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인민은 군대를 자기의 친아들딸처럼 여기고 적극 도와주는 것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며 “원군ㆍ원민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력 있게 전진해 나가게 하는 근본 원천이자 추진력”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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