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 마약보고서 발표 비난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미국이 최근 북한 정부차원 마약밀매 가능성을 거론한 국제마약통제전략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가소롭고 철면피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개인 필명의 논평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마약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고, 마약문제로 규탄받으며 망신을 당하는 나라도 다름 아닌 미국”이라면서 “미국은 다른 나라의 마약문제를 가지고 시비질할 처지에 있지 못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에서 마약문제는 개인에게 한한 문제이기 전에 사회적ㆍ국가적 문제로 되고 있으며 그 근원은 미국의 반동적인 국가정치, 부패한 미국식 사회생활에 있다”면서 “마약중독자의 소굴, 마약범죄의 천국인 미국에서 국제마약통제 타령이 울려 나오는 것 자체가 만 사람의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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