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군사대 지기선 총장 사망

북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의 지기선 총장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인민군 상장(남한의 중장 계급) “지기선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 총장은 1986년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1992년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제1부총장을 거쳐 2005년 1월부터 이 대학의 총장직을 맡아 왔다.

그는 1980년 소장(준장), 1989년 중장(소장), 1997년 상장(중장)으로 진급하고 2003년 8월 최고인민회의 제11기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또 2000년부터는 조선반제투사노병위원회 부위원장도 겸했다.

지 총장은 지난해 4월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다룬 토론회에 참석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평양 만경대구역에 위치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북한 최고의 군사 종합학교로 1952년 10월 개교한 고급군사학교를 모태로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