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핵 포기 않을 것”

미국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워싱턴 근교에서 한국 교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6자 회담 참가국들이 경제원조 등 북한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어도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북한 핵 해법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간 가장 큰 차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인가의 여부에 대한 판단”이라면서 “한국과 미국은 180도 생각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문제로 미국은 전적으로 중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알아봤더니 독도가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에 의해 발견돼 ’리앙쿠르 로크’(Liancourt Rock)’로 불렸더라”면서 일본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희석시키키 위해 국제사회에서 퍼뜨리고 있는 억지 논리를 사실인양 믿고 있었다고 이 참석자는 덧붙였다.

한편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간의 독도를 둘러싼 외교적 분쟁에 대해 논평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짧게 “노” 라고만 대답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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