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대변인 “PSI가 뭐지”

미국 국방부의 제프 모렐 대변인이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당혹감을 표시하며 기자에게 되물은 말이다.

모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기자로부터 “한국이 PSI에 (전면) 참여한다면 북한은 이를 전쟁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간주하겠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국방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모렐 대변인은 “미안한데…그들(한국)이 PSI에 참여한다고?”라고 질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듯 되물었다. 이어 그는 “도와줄래요…PSI라니?”라고 재차 물었다.

모렐 대변인은 질문했던 기자가 PSI를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라고 풀어서 얘기해 주자 그제야 “아…그거, 고마워요 여러분…기자들은 전문용어만 써서 말이지”라고 넘어갔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코멘트해 줄 게 없다. 이 문제에 관해 그간 집중해서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내가 알아보고 다시 알려줄게요”라고 어물쩍 넘어갔다.

미 국방부 측은 한국의 PSI 전면참여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이메일 질문에 대해서도 2주일째 답변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