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흡연 통한 인명피해 소개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자료를 인용, “세계적으로 흡연에 의한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 커다란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세계적으로 흡연자수는 약 13억명에 달하는데 그중 매년 500여만명이 흡연으로 각종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고 있다”며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흡연피해가 증대돼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등의 흡연으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통계를 전했다.

중앙방송은 또 “WHO가 내놓은 담배통제에 관한 협약에 각 나라 정부가 조인해 오늘 금연 캠페인은 실천적인 단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및 쿠바 등의 금연활동을 설명했다.

방송은 “최근 WHO는 시급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10년에 가서 흡연에 의한 세계적인 사망자 수는 1천여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30일 평양 고려의학과학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가졌으며 이 행사에서 최창식 보건성 부상은 “앞으로 담배통제에 대한 국제기본협약을 훌륭히 실현해 전국적으로 담배의 소비를 줄이고 포괄적으로 없애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종일관 주의를 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