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소년 ‘충성의 축전’ 개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6회 생일(2.16)을 앞두고 14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제16차 ’전국청소년들의 충성의 축전’을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참석했고 리용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가 개막사를 했다. 축전은 정치, 경제, 예술, 체육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은 또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록영화 ’수령님의 염원을 안으시고’를 상영했으며, 제17차 ’백두산상 국제피겨축전’에 참가할 각국 선수단의 평양 도착 소식을 전하는 등 김 위원장의 생일이 다가오면서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이날 제12차 김정일화(花) 축전 소식을 전하면서 “남조선(남한) 인민들”이 보냈다는 김정일화도 소개했으나 누가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13일에는 평양시 청소년들이 청년중앙회관에서 김중린 노동당 비서와 김용진 교육상, 김성철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1비서가 참가한 가운데 “경축무대”를 개최했고 성.중앙기관 예술소조(동아리)도 인민문화궁전과 중앙노동자회관, 철도성문화회관 등지에서 ’2.16경축 종합공연’을 열었다.

같은 날 북한 외무성은 장 피에르 드 마저리 유엔 임시상주조정자를 포함한 주북 국제기구 대표부 관계자들을 초대해 친선모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수헌 외무성 부상이 함께 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