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라크 파병 연장은 죄악”

북한의 평양방송은 27일 남한 국회가 지난해 말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민족의 존엄과 생명을 해치는 엄청난 ’죄악’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외세와의 공조는 파멸의 길’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파병연장은 “민심을 저버리고 미국의 탐욕적 이익과 패권적 야망 실현의 물 방앗간에 물을 대주는 친미 반역행위”라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이라크 파병 연장을 결정한 것이 어떤 후과(부정적 결과)를 빚어낼지 불 보듯 뻔하다”며 “기필코 남조선 땅을 반미 무장세력의 무차별적인 테러 위험 속에 밀어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이어 “외세와 공조야말로 파멸의 길이자 매국공조”라며 남한 각 계층이 ’민족자주공조’ 기치를 들고 주한미군 철수와 이라크 파병을 중단하기 위한 대중적인 항의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을 요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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