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혜성, 동아시아 탁구대회 우승

북한의 기대주 김혜성이 제14회 동아시아 소년탁구 선수권대회(12세 이하)에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26일 김혜성이 오사카(大阪)부립체육관에서 24일 개최된 여자부 개인전에서 남한의 양하은을 3-2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고 보도했다.

전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북한 여자팀이 2위, 남자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남한은 양기승이 남자부 개인전에서 준우승했고, 단체전에서 남자팀이 2위, 여자팀이 3위에 각각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과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일본 등 8개국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북한은 남녀 5명씩 총 10명을 파견했다.

한편 조선신보는 “23일 저녁 개최된 기념연회에서 북과 남 선수들은 한자리에 같이 앉아 식사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지냈다”면서 “무대 위에서 노래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등 교류 시간을 가졌다”고 당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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