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이 북측수역 침범” 또 주장

북한 인민군 해군사령부는 24일 남한 함정의 북측 수역에 대한 침범행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해군사령부 대변인은 지난 21일에 이어 3일만에 남한 함정의 북측수역 침범을 다시 주장하고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해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21일 이후에도 남한 전투함선들의 서해 우리측 수역에 대한 침범행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남한 군부의 도발행위를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서해 해상에서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을 무효화시키려는 무책임한 행위로 보면서 이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킨다”고 밝혔다.

해군사령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남한 함정이 17∼18일에 이어 이날 서해 황해남도 강령군 구월봉 남쪽 해상의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방한계선을 따라 (그 이남지역에서) 정상적인 초계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북측은 1999년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분계선 이북에서의 활동을 침범행위라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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