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외연락부 간부 ‘일심회’ 사건으로 경질”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활동을 한 ‘일심회’가 적발되면서 북한 노동당 대외연락부의 일부 실무자들이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은 6일 “일심회가 적발된 뒤 노동당 대외연락부는 초상집 분위기”라며 “이 부서의 부과장 3명과 책임부원, 부원(말단 직원) 상당수가 작년 말 일심회 사건이 드러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돼 지방으로 추방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강관주 대외연락부장, 일심회를 지휘한 유기순 부부장과 그 아래 과장급 간부들은 현직에 그대로 있다”며 “사실상 담당 실무자들만 처벌된 셈”이라고 말했다.

노동당 대외연락부는 대남 공작의 주무 부서로 간첩 교육 및 남파, 남한 내 지하당 구축 등과 함께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의 활동도 관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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