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한서 14개 식품공장 운영 중”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 내 14개의 식품가공공장을 운영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나나 스카우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은 “지난 7~9월까지 북한 내 14개 공장에서 생산한 식품은 1만200톤이며, 이전보다 생산량이 10% 늘었다”고 말했다. WFP는 현재 평양을 비롯해 신의주, 해주, 원산, 함흥, 혜산, 청진 등 7개 도시에 14개의 식품공장을 운영 중이며, 생산한 식품은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 전달한다.

스카우 대변인은 “지난 9월 평양에 문을 연 식품공장은 영양강화비스켓을 생산한다”면서 “평양에 있는 4개 공장이 WFP가 북한에서 생산하는 식품의 약 30%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WFP’ 마크가 찍혀있는 비스켓은 가로, 세로 각각 5cm의 정사각형 모양이며, 옥수수와 밀가루를 주재료로 한다. WFP는 이 비스켓을 학교와 탁아소 등의 어린이들에게 1인당 하루 2개씩 지원한다.

모니터링과 관련해 스카우 대변인은 “북한 당국과 유엔의 협약에 따라 하루 평균 10회의 식량분배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북한 전역의 48개 지역에서 총 276회의 감시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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