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대북 식량지원 논의 진전”

세계식량계획(WFP)의 제럴드 버크 대변인은 16일 북한 당국과 식량지원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베이징 사무소의 버크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장 자크 그 래스 선임 사무차장이 14∼16일 평양 방문을 마치고 로마 본부로 돌아갔다”며 “북한 관계자와 협의 결과는 긍정적이고 좋은 진전(good progress)도 있었다”고 밝혔다.

버크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조만간 다시 북한과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긴급구호 대신 중.장기적인 개발원조를 요청, WFP의 식량지원이 중단됐으며 제임스 모리스 WFP 사무총장은 지난달 “양측이 활동 재개를 위한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WFP측이 협상 진전과 함께 ’계속 협상’의 뜻을 밝힘에 따라 당장 평양 사무소 철수는 없겠지만 여전히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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