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대북 식량지원사업 2년 연장”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2008년 9월 시작된 대북 `긴급구호사업’이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2012년 6월까지 2년 기한의 새로운 구호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최근 WFP 이사회에 제출된 `북한에 대한 장기 구호.복구사업: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영양 지원’ 보고서를 인용, “앞으로 2년간 자강도와 량강도를 제외한 북한 내 7개 도, 60개 군에서 고아원, 학교 등을 중심으로 식량을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내달 초 이탈리아 로마의 WFP 본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올려져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북 식량지원 대상이 종전의 6개 도, 62개 군, 200만 명에서 7개 도, 60개 군, 250만명으로 25%(인원 기준) 확대됐는데, 특히 어린이,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공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논란을 빚어온 `분배 감시’와 관련, “북한에 식량이 도착해 군 단위 기관에서 수혜자에게 지원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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