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ily NK 창간 후원회 성황

9일 저녁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창립 5주년 및 ‘The Daily NK’ 창간 후원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를 비롯해 한나라당 김형오 사무총장, 북한인권정보센터 김상헌 이사장,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주한 미국, 영국,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와 이 단체 회원 300 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황 전 비서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지난 5년 역사를 치하하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만큼 이번 북한전문 인터넷 신문의 창간이 북한민주화의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도입해 북한 체제를 압도한 남한이 이제는 정반대로 동맹을 멀리하고 독재를 지원하는 길로 가고 있다”면서 “이것은 북한 실상을 정확히 모르는데 원인이 있는 만큼 북한실상을 사실 그대로 전하는 이번 신문의 창간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황장엽 전 비서가 ‘The Daily NK’ 창간 축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번 창립식에는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참석,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의 길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정부에게서 외면당하고 있지만 전 세계가 여러분의 친구인 만큼 당당하게 전진하길 바란다”는 말로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기홍 북한민주화 네트워크 대표(The Daily NK 발행인)는 기념사를 통해 “독재 정권이 스스로 변하기를 기대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스스로 실패를 자초하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인권과 민주주의 없이는 어떠한 변화도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념사에 이어 북한 민주화네트워크 5년 역사에 대한 보고, 북한의 피폐해진 현실을 담은 특별영상, 북한인권 단체 및 해외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막바지에 ‘The Daily NK’ 시연을 진행한 손광주 편집인은 “이 신문의 사명은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알려 북한 인권과 민주화라는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편집인은 ▲북한인권 실현과 민주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평화통일 ▲동북아시아 평화와 세계 민주화를 신문의 3대 편집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객관적이며 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북한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국내외 여론 형성을 편집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 Daily NK’는 이날 오후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2005년 1월 1일 정식 창간할 예정이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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