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의 선구자 솔리드

 

이 : 매 월 마지막 주인 오늘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의 삶과 노래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는 시간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어떤 가수에 대해 소개해주실 건가요?

황 : 한국 가요계에서 현대적인 R&B음악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대중화 시킨 그룹이 있죠.
21년 만에 재결합한 3인조 그룹, 솔리드입니다.

이 : 1993년에 등장해서 1997년까지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정상에 있을 때 해체를 선언해서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었죠.

황 : 4년 동안 너무 바쁘게 활동했었기 때문에 좀 쉬고 싶은 이유도 있었고요.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김조한 외에는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영주권자들이었기 때문에 군 문제도 겹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준은 부모님과의 약속으로 학업을 마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를 하게 됐던 것이죠.

이 : 미국에서 왔다는 것 때문인지 ‘세련된 교포 오빠’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솔리드의 의상도 큰 화제였어요.

황 : 솔리드를 따라서 많은 남성들이 맨 몸 위에 정장 조끼와 재킷을 입기도 했고요.
솔리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팡이가 있죠. 당구 채에 검은색 8번 공이 붙어있는 지팡이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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