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핵비확산 체제 위협”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9일 북한의 핵실험은 핵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 실시에 대해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핵실험은 동아시아 뿐 아니라 전체 국제사회에 심각한 안보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국제사회가 10년 전부터 지켜온 사실상의 핵실험 유예 약속이 깨지고 핵보유 국가가 새로 등장한 것은 핵무기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명백한 후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적 구속력 있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발효시키는 것이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2002년 12월 IAEA 사찰단을 추방하고 다음해 1월 핵비확산조약(NPT)에서 탈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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