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영변방문…韓美 2.13이행 집중조율

▲ 북한 도착한 올리 하이노넨 IAEA 사무부총장 ⓒ연합

송 장관은 28일 오전 국무부의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과 존 네그로폰테 부장관,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BDA문제 해결에 따른 2.13 합의 이행방안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문제를 집중 조율한다.

매코맥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송, 라이스 두장관은 북핵 6자회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주의제는 6자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장관을 동행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 도착 직후인 27일저녁 워싱턴 모처에서 힐 차관보를 비공개리에 만나 북한의 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을 전제로 한 대북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매코맥은 IAEA 실무대표단의 영변 핵시설 방문 소식과 관련, “아주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실무대표단이 구체적인 검증절차와 조치들에 대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6일 입북한 IAEA 실무대표단장인 올리 하이노넨 사무차장은 “북한과의 접촉이 아주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하고 “실무팀이 28일 영변 핵시설을 방문하고 29일 평양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의 모든 탄도미사일 활동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 1718호 위반”이라며 “동북아 안보를 불안케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추가적 도발행위를 삼가고 즉각적인 영변 핵시설 폐쇄를 포함, 2.13 합의 이행에 초점을 맞출 것을 기대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조지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 이란과 계속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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