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핵관련 제재 지지하지 않아”

모하마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문제에 있어)제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자력정상회의 기조연설 질의응답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과 제재도 가능하겠지만 대화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과 대화가 끊겼을 때 핵무기가 발달했었다”며 북한과의 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특히 “북한 핵프로그램의 기본원인을 봐야 한다”며 “북한은 미국으로부터의 안보위협이라고 생각하고 때문에 미국은 북한과 일관성 있게 유지되는 대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고 이것은 (핵)무기와 별도로 제공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제재 때문에 피해를 받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주년 평가 기고문에서 밝힌 “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준수하면 국제사회와의 관계개선 문이 열리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고립될 것”이라는 ‘제재와 대화’ 병행전략과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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