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핵 대화 즉각 재개 촉구

중국을 방문중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5일 북한 핵문제에 관한 국제회의를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칭화(淸華)대학에서 강연을 통해 북한과 이란 핵문제 교착상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외교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지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경우를 보면 국제사회가 처한 상황을 처리하고 밑바닥에 있는 원인을 다루기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재 만으로는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교착상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안보와 경제, 다른 관심사들을 충족시켜야만 해결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방문에 앞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3일 경유지인 일본에서 강연을 통해 대결은 핵무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북한과 이란을 외교적으로 고립시켜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 외교부의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엘바라데이 사무총장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또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면담할 수도 있으나 아직 면담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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