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 I S “北 미사일 상단 로켓 형태 드러나”

▲ 국제과학안보연구소(ISIS)이 지난달 29일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기지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국제과학안보연구소>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며칠 앞두고 미사일의 형태를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있다고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밝혔다.

ISIS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인 무수단리의 발사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로켓이 분명하게(Visible) 보인다”며 로켓을 감추려 했던 이전의 사진과 달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대에 창작했던 지난달 24일과 덮개로 감췄던 것과 비교해 쉽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매사추세츠 공대(MIT)의 연구원인 제프리 포든은 이전의 사진들에선 로켓이 똑같은 길이의 3단으로 구성됐지만 최근 사진은 달라 보인다면서 원추형 머리부분이 상당한 크기라고 말했다.

그는 1단이 미사일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3단은 상당히 큰 원추형 머리부분에 비해 매우 짧아 보인다면서 2단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ISIS가 몇 차례에 걸쳐 공개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 머리 부분이 전구 모양의 원추형 물체로 탄두라기보다 군사용이나 민간 인공위성 형태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ISIS 공개한 위성사진은 콜로라도에 있는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라는 회사가 찍은 상업용 위성사진으로 구글어스와 미국 정부 기관 등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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