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北 언론, ‘무반응’

북한 언론은 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를 하루 앞둔 17일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중앙.평양방송 등 북한 언론은 16일 오후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6자회담 참석차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한 뒤 17일 오후 6시 현재까지 6자회담과 관련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은 보도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월북학자의 방송 연단 출연을 통해 민족공조를 강조하는가 하면 ‘미제(미국)의 남조선(남한) 강점은 피 비린 살육역사'(평양방송)나 ‘침략적인 반테러전의 파탄은 필연적'(노동신문)이라는 보도 등으로 남한과 미국을 간접 압박했다.

지난해 9월 9.19공동성명을 도출한 제4차 6자회담 2단계회의 직전에도 북한은 김 부상의 평양 출발보도 외에 6자회담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같은 해 11월 제5차 6자회담 1단계회의 직전인 8일에는 김 부상의 출발보도와 함께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상정을 들어 6자회담에서의 북미간 현안해결에 부작용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