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서방 언론 최초 평양지국 개설

미국 뉴스 통신사 AP가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평양지국 개설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AP의 평양지국 개설은 서방 언론으로서는 최초로 취재와 사진을 포괄한 종합 언론지국이 될 전망이다.


AP는 조선중앙통신 김병호 사장을 비롯한 일행 5명이 AP의 뉴욕 본사를 직접 방문해 노머스 컬리 CEO와 만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컬리 사장은 앞서 조선중앙통신의 초청으로 지난 3월 평양을 방문했었다.


AP와 조중통의 MOU는 조중통의 영상 자료 배포권을 독점적으로 AP에 부여하고 2012년 뉴욕에서 양사 공동 주최로 사진전을 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AP측은 MOU 체결이후 “AP는 다른 서방 언론사와 비교되지 않는 수준의 북한 내 취재망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극도로 통제된 북한 체제의 특성상 자유로운 취재는 힘들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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