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BDA문제의 해결이 사실 같으면 ‘2.13합의’ 이행에는 장애가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조선신보는 이날 시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6자회담 조선대표단 단장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의 발언을 되새겨볼 필요도 없이 ‘행동 대 행동’ 원칙이기 때문에 미국이 성실한 대응을 보여 한걸음 한걸음 신뢰를 쌓아가면 전진해 간다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미군유골 문제는 인도적인 문제인 동시에 조미(북미)신뢰 조성의 일환으로 착수된 것인 만큼 부시 정권의 일방적인 중단조치에도 불구하고 조선측이 준비하여 인도한 사실에는 그 어떤 ‘시그널(신호)’이 담겨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피력했다.
신문은 이어 “이러한 단계에 이르면서 조선측의 행동을 ‘진지하지 않다’고 단정지어 대조선(대북) 제재 연장을 결정한 아베 정권의 대응은 착오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측의 대응에 의해 ‘2.13합의’ 이행에 장애가 생기면 일본은 6자회담 성원국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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