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

육군 50사단은 23일 오전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최근 발굴한 6.25 전사자 유해에 대한 영결식을 가졌다.

육군은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다부동 전투 등으로 낙동강 방어선의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군 일대에서 완전유해 2구와 부분유해 100구, 유류품 793점을 발굴, 이날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 중에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부분유해 58구도 포함돼 있으며 칠곡지역 외에도 강화, 양구, 파주, 의성, 철원에서 발굴한 유해 6구에 대한 영결식도 이날 함께 치러졌다.
행사는 사단 군악대의 조악과 유해발굴 경과 보고, 조사 낭독, 종교행사, 헌화, 분향, 조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유해들은 대구 5지구 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 후 임시봉안된 뒤 내달 국립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며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유해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북한군 묘지에 안장된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완전유해 147구, 부분유해 407구, 유류품 1만4천126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는데 이 중에는 북한군 유해 41구와 미군 유해 4구도 포함됐다./연합

소셜공유